이날 조삼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선 과정의 경쟁력을 위해 보수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후보결정에 무조건 찬성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여론조사 과정에 반드시 경력 사항(범죄사실 포함)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충기총을 향해선 "늦게 출발한 후보로서 불리한 상황이지만 충기총이 제시한 방식을 받아드린다"며 "유권자들이 명노희 후보의 과거 정치적 행적을 볼 때 과연 보수후보로서 적합한지를 심사숙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 후보를 향해 "지난 선거에서 보수 단일화를 수용하지 않아 김지철 교육감의 당선에 일등공신을 했다"며 "출마에 앞서 먼저 충남 교육가족 여러분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조 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닌 미래다"라며 "단순히 인기투표가 아닌 정책과 평생 교육에 헌신한 조삼래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