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6일 축제 부스에 입주한 상인들과 희의를 통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7일부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광어 및 도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회와 매운탕을 포함해 광어 1㎏당 3만8000원이었던 가격을 3000원 저렴해진 3만5000원으로 내려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매운탕을 추가하지 않고 회만 주문할 경우 3만원이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광어 맨손잡기 체험, 어린이 광어 뜰채잡기 체험,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 기념공원에서 광어 찾기 이벤트, 깜짝 경매, 느린우체통, SNS홍보대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광어 맨손잡기' 체험은 오후 1시와 3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힘차게 뛰어오르는 광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린이체험은 오후 2시로 뜰채를 사용해 광어를 낚아 볼 수 있다.두 가지 이벤트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체험비는 체험 당 1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