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에 대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해 국정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지표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올해 진행된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부진한 지표를 분석·보완하고 시군 간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군별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 ▲신규수급자 발굴 및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자활참여자 성공률 ▲희망키움통장 모집 등 생활보장분야 6개 지표의 실적 제고에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워크숍 및 회의를 열어 부진 지표에 대한 현장 점검 등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은 “평가에 대한 지표 담당자의 인식 변화도 중요하지만 관리자인 팀장과 부서장들의 평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도내 생활보장분야에 대한 한해의 평가를 받는 것이니 만큼 모두 내일처럼 생각하고 평가에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