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는 이날 둔산·원도심·신도심·기성권 등 지역 4개 권역별 공약을 발표하고 "권역별 특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공약을 보면, 둔산권은 푸르게 잘 가꾸어 살고 싶은 도시로, 원도심권은 개발과 생활 인프라 강화로 사람이 돌아오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신도심권은 공공기관을 유치해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기성권은 청정지역으로 보전하며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관리해 나갈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둔산권은 둔산 센트럴파크, 월평·만년동 황톳길 조성 등을, 원도심권은 도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수동-정림동간 도로 개설, 매천가도교 확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도심권은 교육·연수 도시 구축을 위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와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 조성을 비롯해 중증 장애아동 재활 전문병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성권은 노루벌 구절초 반디의 숲 체험원을 만들어 생태 체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장태산에는 둘레산길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정비한다. 자체 에너지로 생활이 가능한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