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먼저 베트남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내 10개 농식품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베트남은 금년 1/4분기 충북도 농식품 수출량이 105% 증가했다.
향후에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신남방 최대시장이다.
주요품목은 충북원예농협의 사과, 신농영농조합의 곶감, ㈜천년애푸드의 홍삼캔디 등으로 베트남 최대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 2곳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싱가폴과 말레시아 신흥도시인 조흐바루에서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보판촉전을 연다.
이들 지역은 커피, 김치, 소스, 표고버섯, 고춧가루 등 우리도 농식품이 꾸준하게 수출되고 있다.
현지반응도 좋아 최근 평균 20%이상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이번행사에는 방울토마토, 골드팽이버섯 등 신선농산물과 과자류, 과일음료 등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판촉전 등을 통해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진성고객층이 형성된 이 지역에 신선농산물 등 경쟁력을 갖춘 수출품목을 진출시켜 품목다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정부의 신남방정책에 힘입어 도내 농식품업체도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과 홍보판촉전 개최 이외에 하반기에도 안테나숍 개설,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신남방 농식품시장에 우리도 농식품이 더욱 많이 수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