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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태평2동, 걷고 싶은 화목(花木)한 꽃길 조성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 대형화분 여름꽃 1000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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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8 12:3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28일 중구 태평2동 자생단체회원들이 태평동 삼부아파트 담장에 조성한 꽃화분에 물을 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중구 태평2동(동장 최상훈)은 28일 자생단체 회원과 함께 삼부아파트 4단지 담장에 여름꽃을 심어 걷기 좋은 꽃길을 만들었다.

구의 주민주도형 마을환경정화활동인 우리동네 클린사업 시책으로 태평동 여러 곳에 방치됐던 대형화분 30개를 한 곳에 모아 피튜니아, 사피니아 등 여름꽃 1000포기를 심었다.

통장협의회원,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은 꽃심기와 함께 태평교 방향 담장 주변 불법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정비활동도 벌였다.

봉사에 참여한 최형권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회원들과 함께 머물고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고, 또한 우리손으로 우리 동네를 아름답게 가꾸게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최상훈 중구 태평2동장은"“지역 주민이 클린사업에 동참하면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클린사업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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