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공공기술 이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특구진흥재단과 9개 출연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대전시와 출연연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술사업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요구에 부응해 왔다.
하지만 기업의 공공기술 실수요와 미스매칭이 발생하는 등 출연연과 기업의 간격이 쉽게 좁혀지지 않자 대전시가 이 같은 상황을 돕기 위해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연) 관계자들은 공공기술의 사회경제적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까지 시와 특구재단·출연연·기업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사업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기업지원 추진 시 애로사항 등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소가 밀집한 대덕특구가 있는 우리 대전은 기술사업화가 더 특별히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기업혁신 전국 1위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