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형폐기물 대행업체와 함께 수차례의 아이디어 제안과 실험을 거쳐 이번 해체기 개발에 성공했다.
그동안 매트리스 폐기는 스프링과 커버를 분리하는 작업에 많은 인력과 시간·비용이 소요돼 4인 1조로 하루 20여개 밖에 처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자동분리해체기를 이용하면 2인 1조로 하루 약 100여개를 처리할 수 있어 매월 1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스프링 매각으로 부수입도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매트리스 처리는 모든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