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도청근무자는 31명 모집에 129명(4.2대1), 시청특례는 80명 모집에 208명(2.6대 1)이 신청했으며, 시청일반은 70명 모집에 560명이 접수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하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를 추첨할 예정으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참관을 희망하는 학생 8명과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선발하게 된다.
추첨방법은 컴퓨터 전산추첨으로 프로그램이 선정한 무작위 번호에 참관인 8명이 제출한 숫자를 더해 근로학생이 선정되는 방법으로 공정한 선발을 위해 마련한 방법이다.
추첨 결과는 7일 오후 6시경 시청홈페이지 또는 학생근로활동 신청사이트(https://alba.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도청,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7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 4주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2018년 최저임금을 반영하여 1일 6만240원으로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신청경쟁률이 높아 공정한 선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대기자 20명도 전산으로 선발하는 등 조작이나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