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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 허태정 장애진단서 조작 의혹 제기

필적 감정 결과 '2개 이상의 필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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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1 16:5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측에서 제시한 장애인진단서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시당은 11일 논평에서 조승래 허태정 선거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개한 허 후보 장애진단서를 필적감정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2개 이상의 필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4일 허 후보에 대한 장애인 진단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장애진단서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시당은 필적 감정 전문기관에서 "진단대상자의 전화번호 및 장애상태의 '장애명'란 필적과 장애상태의 장애부위, 장애정도, 장애원인, 장애발생시기, 의사소견 장애등급 부분 필적 및 작성연월일 부분 필적은 차이나는 필적이라는 소견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해당 장애진단서가 가짜일 수 있다고 했다.

또 시당은 "당시 장애진단을 내린 의사 A씨 이외 다른 사람의 필적이 있다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목적을 가지고 장애진단서를 조작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당은 허 후보에게 "이제 거짓과 위선을 그만두고, 지금 이 순간도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젊은이와 부모들에게, 지금 이 순간도 장애의 고통을 견디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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