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지난 15일 24명의 통장이 참여한 가운데 '남현동 복지통장' 발대식을 갖고 다음 달까지 65세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 등 관내 419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펼친다.
복지통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에게 역할을 부여해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정 발굴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과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연계하는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김현식 회장은 "관내 주민을 살피고 동 행정에 협력하는 것이 원래 통장의 의무"라며 "복지통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남현동이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영서동 통장협의회도 36명으로 구성된 복지통장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