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지난 15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자 및 교장, 교감, 부장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 등 87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학생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펼쳐졌다.
또 가상의 시나리오로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가 학교 내 유입돼 확산되는 상황을 재현해 학교 구성원들이 모둠별 토의를 통해 감염병 대응 단계별 역할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도상훈련 형식으로 이뤄졌다.
유경균 교육장은 "실제 상황을 가상으로 전개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담당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