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단오난장축제위원회와 (사)천안문화난장 주최로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개최된 행사는 충남 지역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단오축제로 민속놀이와 씨름, 풍물경연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재현했다.
이날 풍물경연에 참가한 팀은 총 17개 팀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얼쑤’가 비장애인들과 함께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금상을 수상하게 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얼쑤’는 천안교육지원청과 협업해 3년 전부터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공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일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4개 학교 공연이 계획돼 있다.
또 노인 요양시설에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전통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월 호서요양원을 시작으로 12회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연과 노인요양시설 공연, 기타 공연문의는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http://www.eolssoo.com, 041-572-026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