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3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5곳을 비롯해 장기중단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PEB공법 건축물 등 12곳을 대상으로 2개반을 편성해 현장 방문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침하, 배수시설, 자재정리 상태 ▲수방 대책 수립 현황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공사장 내 절개지, 옹벽 등 위해시설물 안전상태 ▲재난대비 비상연락 체계 ▲PEB공법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나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조치하고 관계법규를 위반한 경우는 건축주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