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림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 문묘향배, 경과보고, 전교인사, 축사, 명륜당 준공테이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사진)
이날 행사에서 권영동 군수 권한대행이 성균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문화공보과 유지영씨가 음성향교 전교 감사패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08년 음성향교 명륜당 해체 복원 및 동·서재 보수사업을 추진해 2009년 명륜당 단청 및 배수로 정비사업과 음성향교 화장실 개축사업, 상수소화전 설치 및 주차장 설치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내삼문 해체 보수사업을 완공함으로써 음성향교 보수사업을 준공하게 됐다.
음성향교 명륜당과 내삼문 보수 정비 사업 준공식은 단순히 문화재 시설물의 원형보존 의미만이 아닌 유교문화와 정신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뜻 깊다 할 수 있다.
권영동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정성들여 보수한 음성향교가 우리 군 역사와 교육 발전의 중심지가 돼 눈으로 보는 문화재만이 아닌 살아있는 함께하는 문화재로 활용되어 옛 선조의 정신을 이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