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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이집트 철도사업 수주

국내 기업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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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2 12:2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집트 철도사업 수주를 따내면서 국내 기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공단은 이집트 철도청과 약 40억원 규모의 이집트 나가하마디-룩소르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와 입찰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집트 철도의 현대화를 통한 수송량 증대를 위해 이집트 나가하마디-룩소르 연장 118㎞와 16개 역사의 신호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내용이다.

공단은 사업을 수주한 컨소시엄 대표사로서 총괄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이달부터 기본설계와 입찰 그리고 발주 지원 업무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3년간 공사에 대한 시공 감리 업무까지 45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공단은 이번 수주에 대해 해외 사업 실적 밑거름으로서 이집트 철도 사업에 첫 물꼬를 트는 쾌거라고 평가한다.

또 이를 통해 공단과 국내 철도 관련 중·소기업들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지금까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철도 시장에 동반 진출해 관련 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면서 "중소기업과 협력해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 철도는 총연장 9570㎞, 연간 여객수요 5억명, 화물 600만t을 수송하는 주요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철도시설의 노후화로 최근 대형 철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철도시설의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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