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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고 씨름부, 제3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전국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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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3 16:24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고등학교(교장 윤희송) 씨름부의 장사급 최성민 선수(1학년)가 전국을 제패했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6월 27일~6월 4일)에 참가한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개인전 장사급에 참가한 1학년 신예 최성민의 우승과 함께, 경장급과 용장급에서 3학년 조성수와 이병용이 각각 3위에 입상하는 등 2018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사급 우승으로 전국을 제패한 최성민은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으로, 강력한 2∼3학년의 우승후보 선배들을 제치고 고등부 첫 우승을 이루어 냈다.

최성민은 장사급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북 의성공업고등학교의 신혁(3학년), 광주공업고등학교의 김태종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서울 송곡고등학교의 장형호(3학년)를 만나, 마지막 계체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 1로 역전 우승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1학년인 현재 최성민은 195㎝ 큰 신장을 가지고 있어, 과거 이봉걸, 김태현, 김영현, 최홍만 장사의 계보를 잇는 거인 장사로 성장할 가능성 기대되는 우수선수다.

이와 더불어 경장급과 용장급에 각각 출전한 3학년 조성수와 이병용 또한 개인전 3위에 입상하는 등 한층 강화된 태안고등학교의 전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대회가 됐다.

제99회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체급별 고른 전력강화에 힘입어 앞으로의 성적과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태안고 윤희송 교장은 “지도자와 학생 선수,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강도 높고 체계적인 강화 훈련을 잘 소화해 내준 결과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 전국체전 상위입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태안고등학교 씨름부는 7월 24일∼30일 충남 예산에서 개최되는 다음 대회인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훈련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 높은 성과를 위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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