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 주차장에 설치한 헌혈차량에서 충남본부 내 계열법인 임직원 100여 명은 생명나눔에 함께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확보에 힘을 보탰다.
충남농협은 2009년부터 여름휴가철과 방학으로 인한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전 임직원(농협 계열법인 및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으나, 해마다 헌혈인구 감소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혈액원의 설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7~8월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충남농협은 이 기간을 헌혈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16개 시·군(세종시포함)을 순회하며, 충남 관내 각 계열법인 및 농축협 전 임직원 약 1000여 명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매년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혈액이 부족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는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계획이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농촌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항상 사랑받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