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신임 운영위원장과 정광섭 예결특위원장은 이날 재적인원 42명 가운데 각각 41표, 40표를 얻어 당선됐다.
운영위는 의회와 사무처, 의회 소관 조례 및 의회 운영에 관한 각종 규칙 등 모든 사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향후 도지사와 교육감이 제출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기금 등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한다. 또 도민이 낸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도 위원장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임시회·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시기조율 등 의회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예결특위 운영으로 도민이 낸 세금을 소중하게 사용토록 점검하겠다”며 “예산이 이전보다 공공·효율성을 갖고 공정하게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