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50개 댐과 보 시설의 홍수기 풍수해 대비 현황과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댐 수위가 상승하거나 댐 방류 시 침수 등의 피해가 있을 수 있는 시설물을 조사해 예방 조치도 했다.
현재 20개 다목적댐에 61억t(㎥)의 홍수 조절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댐과 보 연계 운영과 예비 방류 등을 통해 호우예보나 태풍경보 등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본격적인 홍수기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예방조치, 댐·보를 연계한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국민이 여름철 물 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홍수 관리 기능과 조직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옮겨지면서 재난 시 보고체계와 비상연락망 등을 일제 정비했다.
또 홍수기 전인 5월부터 본사와 3개 권역, 91개 부서를 대상으로 홍수기 재난 대비 모의 훈련과 불시 점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