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9일 장병들이 전역 후 군 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도입을 위한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이날 서명한 합의서는 공군이 NCS를 도입해 장병들의 군 경력이 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군 직무능력을 부문별ㆍ수준별로 표준화 및 체계화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공군은 NCS 기반의 교육훈련과정을 개발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도입해 장병 1인당 1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기계발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공군은 NCS 도입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지난 6월 공동 워크숍을 진행한바 있으며, 공단은 향후 컨설팅 및 교육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군은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 시, 교관진 역량강화 교육, 교육장비물자 등도 적극 지원받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국가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부문별ㆍ수준별로 표준화/체계화 한 것이다. 현재 약 950여 개의 분야가 NCS에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