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민선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 정완영 기자 waneyoung@dailycc.net
  • 승인 2018.07.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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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시대 활짝 여는 선도도시 유성 만든다”

자치분권 실현 · 생동하는 경제 · 으뜸교육 환경 · 건강도시 구현 목표
6개 분야 32개 세부사업 주력… 내실있고 실질적인 실천 방안 추진 
대덕특구 인적 · 물적 인프라 지역사회와 융합…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용래 유성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 민선7기 유성구청장 취임 소감은
먼저, 존경하는 35만 유성구민들께서 지난 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유성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달라고,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는 염원으로 믿고 있다.


유성의 미래비전, 반드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여러분과의 약속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자치분권 실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선도, 관광 활성화 등을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


유성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에 있다.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 민선7기 구정 운영 방향은
민선7기 유성 구정은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적극적 참여를 가지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유성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와 권한을 확대해 주민중심의 선순환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대덕특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최대한 연결하고 융합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4대 구정목표를 정했다. 


먼저, ‘구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실현’하겠다. 4년간 유성 구정의 핵심인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갖추고, 마을의 문제를 지역 주민들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구민주권시대를 열어 가겠다.


둘째,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만들고자 한다.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완성하는데 유성이 앞장서겠다.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이 사업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과학기술이 우리 지역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활용되도록 하겠다.


또 유성 온천로 일대와 대덕특구 일원에 문화예술의 거리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인성을 중시하는 으뜸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위해서 태교·공동육아 전용도서관과 각종 유아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


젊음의 도시에 맞는 청소년 육성 및 진로진학사업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또래 공감 프로그램 운영과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60청춘교실을 열겠다.


넷째, ‘안심하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주민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감시기구의 설치와 그 권한을 강화하겠고 먹거리 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들도 함께 해 나가겠다.


● 민선7기 임기 중 추진할 공약은
민선 7기 주민과 함께할 공약은 구정 목표를 기반으로 6개 분야로 자치분권도시 실현, 4차산업혁명을 위한 도시혁신 생태계 구축, 휴양·관광도시 실현, 든든한 교육·보육 지원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광역 협력사업 추진을 설정하고 32개 세부사업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전략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여성과 아동 친화적 도시 만들기,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주민과의 약속이자 미래의 투자인 공약은 실천이 매우 중요한 만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

● 자치분권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그동안 효과적이었던 중앙집권적인 국가 운영방식이 경기침체로 저성장이 고착화 되면서 자치분권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연방정부에 준하는 자치분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듯이 국가적 어젠다가 자치분권이며, 정부가 자치분권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지방분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민선7기 유성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갈 선도 도시로서, 그동안의 주민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35만 구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열어 나가겠다.


특히, 민선7기에는 주민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마을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플랫폼 구성 ▲주민축제준비위원회 상설화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또래공감프로그램 지원 ▲독거노인 공동생활 ‘그룹홈’ 지원 ▲임산부를 위한 맘스라이브러리 설립 등을 중점 추진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


● 유성은 성장하는 도시인만큼 현안사업도 많을 것 같다
유성은 인구 40만을 향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현안 사업들이 집중돼 있다.


국가와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과학벨트와 유성복합터미널, 도시철도 2호선,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용산동현대아웃렛 조성, 매봉근린공원 개발 특례사업,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과 구차원에서 추진되는 보건소 신축이전,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제2노인복지관 건립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현안 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민입장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들의 충분히 의견을 듣고, 설명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들의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겠다. 

●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의 해결 방안은 있나
유성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하나로 원자로와 원자력연료, 원자력환경공단이 소재하고 있다.


보관 수량은 사용후 핵연료 중 고준위방사성 폐기물이 4213㎏,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2만9633드럼이 있다.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체폐기물 관리 부실 문제, 한전원자력연료 폭발사고 등 일련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돼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성구에서는 지난해부터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일대에서 '환경방사선 이동탐사'를 지속하고 있고 탐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시-유성구-한국원자력연구원 간 '원자력안전협약'을 체결해 환경 방사선 및 방사능 측정 조사 실시 긴급상황 시 현장 확인 및 안전조치 요구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정부 및 대전시와 협력해 민간원자력감시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한 원자력 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주민불안을 적극 해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유성의 가장 큰 자산은 대덕연구개발특구다. 새롭게 추진할 사업이나 갖고 있는 방향성은
유성은 과학·교육·젊음·국방·온천 등을 갖춘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자치단체다. 이를 잘 연계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덕특구에는 현재 29개의 정부출연구기관과 170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약 7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최대한 연결하고 융합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궁동·어은동 청년 스타트업 타운 조성 및 종합지원센터 설립 ▲민간주도 리빙랩(생활실험실) 공간 조성 ▲대덕특구 과학문화단지 및 과학문화예술거리 조성 지원 ▲과학교육을 위한 교재와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 등을 펼쳐 나가겠다.


과학자와 주민이 소통하고 융합해 유성구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발맞춰 혁신적인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 대전과 인연을 갖게 된 동기
전공이 정치외교학이라 대학 1학년 때부터 국회를 출입하면서 정치의 꿈을 키워왔다. ‘정치에 꿈’ 두었다고 하면 단순히 내가 출마를 해서 당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치인을 도와 정책을 만들면서 정치에 참여하는 것과 지금의 사회를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도 정치라고 생각했다.


그 중 대전 서구 을의 구논회 의원(2006년 작고) 보좌관을 하게 되면서 대전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1년 서울에 있던 가족들까지 모두 대전으로 이사를 왔다.

●  내년이 유성구 개청 30주년인데 개청 30년을 맞아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것은
2019년 유성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1월께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축소판 같은 유성을 앞서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현재 구축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엮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제 막 취임했으니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구의 조직을 바꾸겠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께 한 말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임을 잘 알기에 지역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자치분권 시대에 유성구가 대전시와 함께 주민중심의 명품도시, 4차사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구민들의 뜻을 깊이 새겨 앞으로 4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최우선으로 살피는 구청장이 되도록 하겠다.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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