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북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우양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 및 대·중소기업 구매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1년부터 전문 구매상담회 형태로 진행된 이번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건설화학·기계중공업·유통서비스·전기전자 등 4개 분야의 업종으로 구분한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홈쇼핑, 엘지화학 등 88개 대기업이 참여해 255개 중소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또 부대행사로 중소기업 역량강화 세미나·설명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법률 및 기술보호 등 상담, 충북 디자인실관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구매처를 확보해 충북 경제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충북도는 구매상담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및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TV홈쇼핑 방송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등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38개의 대기업과 106개의 중소기업이 만나 314건의 상담을 통해 953억원의 상담실적이 이뤄져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 및 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