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지역본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농협은 10일 시청역 인근에서 팜스테이망르 대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단지·부채·기성쌀 등을 나눠주고 이번 여름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부탁했다.

지역에는 무수천하마을과 찬샘마을 등 두 곳의 팜스테이 마을이 있다. 더불어 농협 팜스테이 홈페이지(www.farmstay.co.kr)에서 전국 290개의 팜스테이 마을의 체험·숙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용석 본부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많은 도시민들이 편한함과 넉넉함을 안겨주는 농촌에서 알차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