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숨은 영웅들의 발자취를 찾아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민족자긍심을 함양하고 열사들의 헌신적인 삶과 넋을 기리기 위해서다.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는 한지성(한재수)대장과 9인의 열사를 지칭한다. 인면전구공작대는 1943년 8월 영국군의 요청으로 인도 버마 전선의 임팔전투에 파견돼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일본과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연합군으로 참전했다.
청소년 보훈캠프는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의 따뜻한 보훈 사업으로 진행, 충남 동부보훈지청(청장, 채순희)과 경북성주군청(군수, 이병환)이 지원했다.
행사는 독립열차, 제1회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추모음악회, 한지성 대장 생가터 방문 및 유족면담, 독립운동 청소년공동창작활동 등 4개 소분류 진행했다.
특히, 유족 중 인면전구공작대원 박영진 열사(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부인 이애선(91세)여사가 참석해 처음 맞는 열사 추모제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역사학자 박한용 강사의 해외 독립운동 특강을 통해 인식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만화가 탁영호 강사의 지도로 참가 청소년들의 공동창작 그림2점을 완성,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세종협회는 독립운동의 숨은 영웅을 찾아가는 청소년 탐방활동 독립열차와 해외 조선의용군이 활동했던 중국내 항일유적지(태항산지구)에 매년 의료봉사대를 보내 중국 선린과 우정을 굳건히 다지는 등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라미타 홈페이지(www.paramita.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