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주 출생으로 계룡산 갑사에서 출가해 임진왜란 때 최초로 승병을 조직하고 전투에 참여해 격전 끝에 순국한 승병장 영규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면은 현재 도로명주소 상 영규대사로로 정해져 있는 길을 영규대사의 애국심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해 ‘나라사랑의 길’이라 정하고 집중 게양대를 설치하는 한편, 계룡산 입구인 계룡저수지에는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강환실 계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우리고장 출신 의승장 영규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모두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