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목원대에 따르면 유시현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대학부 70m 개인전에서 338점, 60m 개인전에서 350점을 기록해 은메달 두 개를 따냈다.
유시현은 "지난겨울 어깨통증으로 동계훈련에 팀원들과 합류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며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과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양궁팀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끝까지 해내 자랑스럽다"며 "전국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방학기간 장마와 폭염 속에도 열심히 훈련하는 양궁팀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원대 양궁팀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광주여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회장기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