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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지경매 낙찰가율 ‘껑충’

전월대비 41.5%p 상승… 세종,충남북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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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6 17:4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토지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월 법원 경매시장에서 대전 토지 경매는 24건이 진행 11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1.5%p 상승한 91.0%를 기록했다.

동구 판암동 소재 298㎡ 대지가 감정가의 114%인 2억7460만원에 낙찰되는 등 낙찰된 9건 중 6건이 감정가 100% 이상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을 상승시켰다.

주거시설 경매는 73건 진행돼 39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 86.7%를 기록, 전월대비 1.3%p 상승했다. 업무상업시설은 낙찰가율은 63.3%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 동구 용전동 소재 빌딩이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71%인 48억7119만 원에 낙찰돼 6월 최고낙찰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6월 세종시 법원경매는 주거시설 4건, 업무상업시설 3건, 토지 16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업무상업시설 1건, 토지 3건이 낙찰됐다.

토지의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7.6%p 하락한 74.1%를 기록했다.

주요 낙찰 사례로는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소재 답(畓) 2656㎡이 두 번째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86.6%인 1억6780만 원에 낙찰됐으며, 응찰자수 4명이 몰려 6월 세종시 최다응찰자 및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세종시 금남면 영대리 소재 2109㎡ 답(畓)은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60%인 1억1000만 원에 낙찰됐다.

업무상업시설에서 유일하게 낙찰된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소재 44.6㎡ 상가는 4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28%인 3612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충남 주거시설 경매는 총 445건이 진행됐으며 낙찰건수는 전월대비 2배가량 증가한 28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9.8%를 기록했다.

전월 유찰된 공주시 신관동 소재 임대아파트 덕성그린시티빌 245건 중 218건이 낙찰되면서 낙찰건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

낙찰자는 우선매수신청권자인 LH이며 218건 모두 감정가의 70% 가격에 매수했다. 매입 후에는 국민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토지 경매는 493건이 진행돼 133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62.0%로 전월대비 12.0%p 하락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토지 지분(4879㎡/8831㎡)이 경매에 나와 3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55%인 7억8215만 원에 낙찰되는 등 감정가 10억원 이상 물건들이 감정가의 25~55%에 낙찰되면서 토지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6월 충북 경매 낙찰가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충북 주거시설 경매는 240건이 진행돼 65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4.8%를 기록했다.

토지는 278건이 경매 진행돼 101건이 낙찰됐으며, 전월대비 8.5%p 하락한 79.9%를 나타냈다.

업무상업시설은 76건이 경매에 나왔으며 20건이 낙찰, 낙찰가율은 55.9%로 전월대비 17.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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