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일진글로벌 송영수 사장 등 임원과 어르신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시에서 전수 조사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은 172여 명이 있다.
복날을 맞아 폭염 속에서 폐지를 주으러 다니느라 기력이 약해진 노인분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일진글로벌은 백미와 오곡세트도 함께 선물했다.
이상천 시장은 “오찬을 준비해주신 일진글로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며 “노인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의 운동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진글로벌은 올 초 제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구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와 후원활동으로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날 용두동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위원장 박종문)도 관내 거주하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폭염피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 물품도 지원했다.
위원회는 무더운 폭염 속에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방수모자, 쿨 토시, 쿨 스카프로 구성된 폭염대비물품을 선물했다.
김효동 용두동장은 “물품을 지원해주신 민간사회안전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