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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고, 연극부에 자발적인 후원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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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9 18:47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연극부에 지역 기업체들의 자발적인 후원의 손길이 모아져 관심을 받고 있다. 유스파워 이상진 대표, 이엠테크 한상용 대표이사, 서천군 모 기업체 대표가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200만원을 쾌척한 그 주인공들이다.

장항고 연극부는 2016년 '연극(뮤지컬)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20216년 초에 창단됐다. 연극을 좋아하고 또 연극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중심으로 구성돼 그해 연말 장항 문화예술창작 공간에서 '광대학교'란 제목으로 설레는 첫 무대를 열었다.

첫 해의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그 이듬해에는 현재 극단에서 활동 중인 전문 연극 강사들을 섭외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제2회 공연 준비를 했고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곰팡이'란 제목으로 성공리에 연극을 마쳤다.

그 후 연극부가 창단된 지 3년째인 올해 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행사(10월 12일~14일)에 장항고 연극부가 특별 공연 요청을 받았다. 학생들이 활발한 연극 연습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원자 세 명을 비롯한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 센터장, 서천군 공무원이 지난 17일 장항고를 직접 방문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해 주는 감동적인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장항고 연극부 학생들은 학교생활에도 열정을 쏟고 또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기회를 얻어 개인은 물론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의 기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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