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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700억 규모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공사 수주

사업 다변화 마중물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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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3 16:0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 향토 종합건설사인 금성백조주택이 700억원 규모의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건축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금성백조는 이번 수주가 사업 다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3일 금성백조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발주한 양주 신공장 건축 공사를 707억원에 수주했다.

양주 신공장은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으며 연면적 6만4218㎡의 세계 최대 규모 유가공 시설이다.

생산동(지상 5층), 분유동(지하1층~지상5층), 수유동, 공무동(지상 2층) 등으로 이뤄진다.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우유 옛 양주 공장과 용인 공장을 이전해 통합하는 것으로, 신공장은 하루 최대 1690t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분유, 버터, 가공유 등 70여개 품목의 유제품을 생산한다.

이창종 전무는 "합리적인 견적과 영업 정보력, 기존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수주에 성공한 것 같다"고 수주 배경을 설명한 뒤 "준공까지 최고의 품질과 원가 관리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프로젝트는 향후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저변과 토대를 만든 기념비적 수주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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