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개소한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직종이 한 팀을 이뤄 어르신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 및 진단을 통해 치매 예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증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노인(75세 이상, 독거)을 대상으로 독립적 일상생활능력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6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9월부터는 독거노인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독거노인 두뇌지킴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2인1조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인지자극 및 수공예 등의 치매예방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유성구 만65세 이상 중 치매인구가 9.8%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