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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백제교 투신자 안전하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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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26 17:20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부여소방서 119대원들이 부여백마강에 투신한 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 신속한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여소방서 119대원들이 부여백마강에 투신한 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 신속한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지난 25일 오전 7시 30분경, 부여 백제교에서 백마강으로 투신한 50대 남성이 119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했다.

26일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당일 부여 백제교 난간 중간지점에서 한 남성이 투신하는 것을 길을 가던 행인(여·51)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부여소방서는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 물살에 떠내려가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 후 응급조치와 함께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구조대원들이 어떤 조건에서든지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매뉴얼이 숙달되어 있어, 성공적인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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