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위(위원장 차성호)는 17일부터 23일까지 총 5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동의안 17건을 심사·의결했다.
수정 의결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은 총 5666억 8000여만원이다. 이는 당초 예산 요구액인 5680억 6900만원보다 13억 8600만원이 삭감된 규모다.
도시재생 전략 계획 변경 용역 1억원 등 총 16개 사업에서 16억 5990만원을 감액했다. 장애인 체육유공자 해외연수 등 6개 사업은 2억 7300만원을 증액했다.
산건위는 지난 17~18일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업무 실적 및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또 19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7개 안건을 심사해 15건을 원안 가결, 세종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현)는 24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2018년도 의회사무처 소관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공공특위 활동 기간은 위원 선임일로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위원 수는 의장을 제외한 7명 이하로 정하는 원안으로 가결됐다. 의회사무처 소관 추경 예산안은 기정 예산 58억 2900만 원보다 2억 4700만원이 증가한 60억 76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각 상임위 예산 심의 결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31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