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넷이서 5만원은 강릉선 KTX 일반실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정액 할인 상품이다.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과 도착역이 같은 승객 네 명이 모이면 거의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앞서 5월과 6월 가정의 달 기념으로 한정 판매했었다. 이번 재출시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이뤄진다.
지난 판매 기간 모두 1만7000여명이 평균 52.7%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회원 접속 뒤 예매할 수 있다.
할인율이 높은 만큼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확대하고 '예약 부도(노쇼 no-show)'를 막기 위해 일반 승차권보다 취소 위약금 기준이 높다.
오영식 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부담없이 KTX를 타고 여름휴가를 떠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 지역 관광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