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구 도마1동, 저장강박증 70대 어르신 집 청소 도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07 16:4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서구 도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집안 가득히 쓰레기를 쌓아 놓고 생활하는 70대 할머니 집을 찾아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서구 도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집안 가득히 쓰레기를 쌓아 놓고 생활하는 70대 할머니 집을 찾아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서구 도마1동(동장 김학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집안 가득히 쓰레기를 쌓아 놓고 생활하는 70대 할머니 집을 찾아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할머니는 몇 해 전까지는 아들과 생활했으나, 아들이 직장 관계로 타지로 나간 이후 홀로 생활하며 집안에 폐지를 주워와 그대로 쌓아놓은 것은 물론 집안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로 해충이 들끓는 집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도마1동 복지담당 직원들이 그동안 6개월 가까이 대상자와 가족들을 끈질기게 설득해왔으나 동의 도움을 일절 거부한 채 면담과 연락조차 피해왔다. 그러나 며칠 전 마음을 돌려 동에 직접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 왔다.

김학준 도마1동장은 "무더운 날씨와 역한 냄새, 들끓는 해충 등으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생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이 도움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