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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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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7 17:4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선진 의료수술 및 진료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과(소아외과) 설지영 교수,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 성형외과 경현우 교수, 외과 정소영 전공의, 성형외과 최재익 전공의 등 총 5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만카야네 정부병원, RFM 병원 등 총 3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의료진은 봉사 기간 동안 장루복원술 등 총 23건의 수술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수술·진료·처치의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에 대한 NGO 면담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는 ‘호흡곤란 진단, 심근증, 심근염’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설지영 교수는 “의료시설 및 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돕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이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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