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부터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 긴급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수요조사를 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둠벙설치, 하천굴착, 운반급수 지원, 송수호스 및 저류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맹정호 시장은 해미면 생강재배 농가 및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염 민생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한편 서산에서는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9농가에서 돼지 70두, 닭 5500두가 폐사하고, 밭작물 전체가 생육저하 상태로 특히 7.9ha에서 생강, 인삼, 엽채류 등이 고사 및 회복불능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