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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 맞춤형복지, 폭염 속 주거환경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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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08 18:51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읍(읍장 박영하) 맞춤형복지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폭염 속에서도 금산읍 장동이 마을 대상가구에서 진행됐다.

대붕봉사회 8명의 회원과 함께한 집수리사업은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는 부부 장애인 가구로, 지붕이 새는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

비를 막기 위해 거실천정에 얇은 이불을 붙여 놓고, 화장실 천정과 타일 벽은 곰팡이가 피어있는 채로 하루하루를 살았다.

비가오기 전 서둘러 집을 고쳐야 하는 상황으로 지난주부터 군과 읍의 지원으로 지붕을 새로 시공한 후 내부 리모델링을 했다

화장실 천정과 거실천정에 리빙우드를 시공하고 노랗게 찌든 타일과 전등, 장판 등을 새 제품으로 바꿨다. 여성회원들의 청소와 마당 잡풀 제거로 위험천만하던 집이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해 하루 종일 거실바닥을 앉아서 다니는 아주머니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연거푸 전했다.

현장을 찾은 박영하 읍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맞춤형복지의 실현으로 훈훈한 정이 넘치는 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붕봉사회는 금산군의 79년생들 또래들의 봉사모임으로 참 봉사활동을 하자는 취지아래 지난 3월부터 5번째(금성아파트, 부리면 현내리, 금산읍 계진리, 금산읍 지붕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더 나은 나눔을 위해 각종 분야의 기술이 있는 봉사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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