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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치매환자·가족 위한 치매관리통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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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2 13:5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개소식 테이프커팅 모습. 사진=김정기 기자
개소식 테이프커팅 모습.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지난 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연종석 도의원, 김시경 충북광역치매센터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증축을 통해 보건소 2층에 들어선 센터는 186㎡ 면적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특히, 쉼터(프로그램실)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가족카페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정보교환, 자조모임, 방문자 대기 장소로 활용된다.

아울러 기억력검사(치매조기검진) 및 1:1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누어 등록해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치매가족에게는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홍성열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지역이 안전 최고, 행복 최고, 또 앞서가는 복지도시 증평을 건설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서 더욱 우리 증평군의 복지가 천천히 이뤄지기를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경증 치매어르신의 증상 악화 방지 및 환자가족의 부양부담이 감소되는 등 우리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적인 차원의 주야간보호시설과 보호자의 간병인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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