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 ‘농작물 살리자’ 급수 지원 호응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 산불진화차 등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8.10 19:07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천안시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급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천안시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급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의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긴급 급수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호응 받고 있다.

1907년 기상관측 이래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천안 지역도 지난달 장마가 끝난 이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노지채소 생육 장해 등 농작물 피해 면적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관개가 어려운 밭을 중심으로 희망농가에 지난 8일부터 하루에 15톤 살수차 4대, 산불진화차 2대 등을 투입해 응급으로 급수지원에 나섰다.

이 밖에도 간이물탱크 설치, 관정 18개 지원, 점적관수 지원사업, 담수용 농기계 무상 지원, 시설하우스 햇빛 차광망 설치지도 등 다각적인 전략으로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급수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거하고 있는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가뭄과 폭염으로 밭작물이 시들어가도 물대기가 어려워 애를 태웠는데 살수차 운영으로 가뭄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중장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오창저수지 상류지역 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성환 양령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 광덕 지장리 일원 왕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석 농업환경국장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을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절한 대응으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