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봉사활동은 하반기 요양원 방문 시 전달할 기부물품 제작으로 꽃고무신을 만들었다.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세 모둠으로 나뉜 봉사단원들은 직접 꽃송이를 만들고 검정고무신에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할머니들의 어린 시절 행복한 추억을 생각나게 할 수 있는 예쁜 꽃신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바늘에 손가락이 찔리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서포터즈와 친구들과 힘을 합해 감동적인 꽃신을 완성해 나갔다.
서산중학교 3학년 남학생은 "처음으로 검정고무신을 활용한 꽃신을 만들어 봤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완성된 꽃신들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 꽃신을 받을 할머니들께서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복지 징검다리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봉사가 필요한 지역기관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