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ICT 디바이스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바이스톤은 디바이스 메이킹(Device 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6개 지역 디바이스랩에서 공동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지난 달 21일부터 판교에서 시작해 충북에서 4번째로 열렸다.
충북에서는 총 7개팀 31명이 참석해 무박 2일동안 시티, 교통, 복지, 환경, 안전 등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I-KOREA 4.0)에 포함된 12대 융합 분야와 연계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친환경 우산제수기를 만든 ‘T.R.P’팀이, 우수상은 메디슨 헬퍼라는 스마트 약통을 만든 ‘약언제먹조’팀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전원건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과 디바이스 창작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이 밖에도 하반기 디바이스 관련 공모전과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