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동실태조사는 지난 4개월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표준설문지에 해당하는 6개 분야(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를 아동·부모·아동관계자 등 23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4점 만점에 ▲가정환경 2.84점 ▲교육환경 2.64점 ▲보건과 사회서비스2.39점 ▲놀이와 여가 2.31점 ▲안전과 보호 2.19점 ▲참여와 시민의식 1.86점 순으로 나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아동분야 전문가는 장애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설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 권역별 아동의 욕구 사항 반영 등 아동이 꿈꾸는 아동희망도시 대덕구가 될 수 있는 세부적인 아동 정책이 제시됐으면 좋겠다는 조언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건의 및 자문사항이 반영돼 용역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으로 최상의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