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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 폭염…학교 개학일까지 늦췄다

대전교육청, 폭염대비 개학일 및 등·하교시간 조정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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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16 15:5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여중·대전도안고 등이 개학일을 변경하고 대전 17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통한 등·하교 시간조정에 나섰다.

대전교육청은 16일 학교들이 점차 개학함에 따라 폭염경보 상황으로 인한 무더위로 학생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단위학교에서 신속하게 학사 일정을 조정·운영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충남여중은 기존 개학일 16일에서 20일로, 도안고는 14일에서 16일로 각각 변경했다.

오정중·대전대화중·대전가양중·대전탄방중·진잠중 등 15개 중학교와 대전산업정보고·대전괴정고 2개 고교는 30분~1시간 정도 하교시간을 앞당겼다.

대전교육청은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 ▲개학일자 조정 ▲등·하교시간 변경 ▲휴업 조치 검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금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재점검(급식 중단 및 가열식 제공 검토) ▲안전조치 후 등·하교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상황에 따라 조치하고 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교육지원청과 시교육청에 결과 보고하도록 한 상황이다.

더불어 단위학교에서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과 조치사항을 상시 숙지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오래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개학시기를 맞아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각 학교는 기상예보 등을 참고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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