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별 분담업무에 대한 그동안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맡은바 업무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맡아주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10번째 마당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에서 '자연 속 효통놀이세상'의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국 문중 화합 ▲소통하는 가족 ▲청소년 재능 한마당 등 3일간 매일 다른 주제로 개최된다.
내빈 소개 없이 신명나는 마당극 개막식으로 호평을 얻었던 지난해 축제에서 한층 더 발전해 전통줄타기 전통극으로 개막을 알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방문객 참여 대상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그 중 국궁장을 곤충·추억의 외갓집·버블·마술쇼 체험 등 어린이 오락과 부모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시스템도 있다.
휴대전화에서 '뿌리공원' 어플을 실행하면 축제와 성씨조형물을 설명해주고, 주어진 시간 안에 축제 곳곳에 숨겨진 캐릭터를 잡는 이벤트 등 과학도시 위상에 맞는 다양한 증강현실(AR) 프로그램도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