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지적장애인들이 만든 국수를 판매하는 국수 전문식당이다.
특히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에서 판매하는 국수는 보존제나 색소 등 일체의 화학적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식당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나온 주인공인 권오길 국수 장인이 직접 전수한 비법으로 국수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데 사용한다.
청주시 미원면에 소재한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이 우선 참여하는 작업장으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을 졸업한 이후에 직업을 갖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을 체험하게 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개발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되었다.
안창현 전 위원장은 “담쟁이의 국수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장애인들이 직업을 갖고 자활을 하는데 도움에 되기 바란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안 전 위원장은 자원봉사단체인 ‘까치둥우리회’와 상당공원에서 최근까지 약 1년 반 동안 급식봉사를 했던 ‘디아코니아 공동체’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평상시에 꾸준히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