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1일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부문 송기한 ▲문학부문 권득용 ▲시각예술부문 박충순 ▲언론부문 이기진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장진 씨를 각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송기한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는 우수한 창작인재 배출 등 후학 양성과 함께 ‘현대문학의 정신사’, ‘서정의 유토피아’, ‘육당 최남선 문학연구’ 등 30여권의 학술서적과 300여 편의 비평과 논문활동으로 모범적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수상자 권득용 문인은 한국문인협회대전시지회 운영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문학상 유치 및 제정으로 문단 활성화에 기여했고, 꾸준한 작품 활동 전개 등을 통해 문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펼치는 등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면이 높이 평가됐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박충순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 회원으로 지역 문화원 초대강사로 활동하며 사진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 및 각종 사진동아리 사진반 강의를 통해 사진 저변을 확대했다.
언론부문 이기진 동아일보-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은 지역언론 발전에 이바지했고, 도시관광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축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정책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제고에 일조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오장진 동그라미 한가족봉사단 전 회장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근무하며 도배·장판 교체, 집수리 봉사, 지역 천재지변 피해 시 봉사활동을 통해 헌신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내달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