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매년 명절 연휴에 지속적으로 학교 주차장을 개방해왔다.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주차장 개방은 지난해 191개교 대비 7.8% 증가한 206개 학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에 따라 종일 또는 개방시간을 정해서 운영하게 된다.
추석 명절 연휴동안 24시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대전가오고·대전둔원고·대전복수고·대전송촌고·호수돈여자고·유성여자고 등이다.
하지만 학교 시설 공사나 학교의 특별한 사정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방이 어려운 학교가 있으므로 사전에 학교 행정실로 문의하거나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학교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 앞면에 연락처를 반드시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 및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지켜야하며 주차시설 개방 마지막 날 학교별 개방종료시간 이전까지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인근 주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학교별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교 시설인 만큼 교통 예절을 지키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