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내달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뇌졸중을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발굴·전파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뇌졸중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희망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라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당선된 3명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 부상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분량은 A4용지 3매(글자크기 10포인트 기준) 이내로, 워드 파일로 작성한 뒤 이름 및 연락처를 표기해 이메일(ghehal@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609-1398)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호성 유성선병원 부원장 겸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가 뇌혈관질환"이라며 "예고 없이 찾아와 '침묵의 암살자'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을 극복해낸 사례들이 다른 뇌졸중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29일 유성선병원에서 여는 뇌졸중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